BLACK REBEL MOTORCYCLE CLUB (블랙 레벨 모터사이클 클럽)

LA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록 밴드, 블랙 레벨 모터사이클 클럽 (BRMC)멤버는 피터 헤이즈(Vo&G), 로버트 레번 빈(Vo&B), 리어 샤피로(Drs)의 3명.199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시 고교생이었던 피터와 로버트가 만난 것을 계기로 밴드를 결성. 그 후 드러머로 영국에서 넘어온 닉 자고를 넣어 "디 엘레멘트"라고 자칭하지만, 이미 같은 이름의 밴드가 존재하는 것을 알고 "블랙 레벨 모터사이클 클럽"으로 개명.초기의 앨범은 레드 제플린을 풍기는 클래식 하드 록이나, 더 버브, 소닉 유스, 예수 & 메리 체인을 방불케 하는 사이키델릭 록의 사운드가 눈에 띈다.미국 록 밴드 더 콜의 보컬리스트인 마이클 빈을 아버지로 둔 로버트이지만, 밴드 결성 당시에는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.그러나 그 후 아버지 마이클이 BRMC의 사운드 크루로서 투어에 동반하게 되었고, 로버트도 관계를 오픈하게 되었다.드러머 닉과 밴드의 불화는 2003년경부터 속삭여지고 있어 종종 휴지나 복귀를 반복해 온 닉이지만, 마침내 2008년에 탈퇴.그 후, 그때까지 덴마크의 밴드, 레보네츠의 투어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던 리아 샤피로가 BRMC의 새로운 드러머로 정식 가입했다.그리고 2010년 3월에 발매된 전작 《비트 더 데빌즈 문신》에서 메이저 레이블을 떠나 인디에서 발매하기로 결심한 BRMC이지만, 같은 해 8월 벨기에의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했을 때 비극을 겪는다.퍼포먼스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로버트의 아버지 마이클이 심장 발작을 일으켜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.그 후 10월에 발매된 밴드의 라이브 DVD가 마이클이 믹서로서 BRMC와 관련된 마지막 작품이 되어 버렸다.2011년 이후 거의 녹음에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들이지만, 이번에 드디어 3년의 침묵을 깨고 2013년 3월에 6번째 앨범 《스펙터 앳 더 피스트》의 발매를 발표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