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.04.01 MON.
Steve Forbert <스티브 포버트>
Steve Forbert "It's Been a Long Time!" Japan Tour 2013
에매¥4,500
당일 ¥5,000
buffalo records 특별선행 조할권 ¥4,000
[blue]Steve Forbert[/blue]
‘얼라이브 온 얼라이벌’은 발매와 동시에 샀다. 쟈켓에 비치는 동안과는 갭이 있는 주름소리의 가창에 한 방에 당했다.간결하면서도 시적인 가사에 푸른 냄새와 사려깊음이 동거하는 명곡들로 완벽한 데뷔 앨범이라 할 만하다.그 사운드는 어쿠스틱한 포크 록이었지만, 펑크~뉴웨이브기의 78년이라는 시대에 공명하는 엣지가 있었다. 76년 뉴욕에 나온 그는 CBGB즈에서 토킹 헤즈 등의 전좌를 맡았고, 최초의 매니저는 라몬즈를 찾아낸 콤비였던 것이다.같은 해의 스프링스틴의 <어둠에 짖는 거리>, 엘비스 코스텔로의 <디스 이어스 모델>, 워렌 지본의 <흥겨워블 보이>, 전년의 그레이엄 파커의 <스틱 투 미, 엘리엇 머피의 <아메리칸 히어로> 같은 앨범과의 동시대성을 느끼면서 듣고 있었다고 생각한다.
그로부터 30년 이상이 지났다.두 번째 작품에서 <로미오의 노래>라는 대히트가 태어났지만, 그것이 그의 상업적 성공의 절정으로 98년 이후에는 인디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계속해 왔다.작년 발표의 최신작 'Over with You'의 충실한 내용에는 유행에 눈을 돌리지 않고,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송 라이팅을 계속 연마해온 세월이 반영되어 있다.그리고 벤 하퍼가 자신의 스튜디오 시간 일부를 양보했다는 제작 경위와 가장 주목의 싱어송라이터 첼리스트 벤 솔리의 참여에서는 후배들의 스티브에 대한 큰 경의가 느껴져 기쁘지 않을까.
이번 내일 공연은 80년 첫 내일 이후라서 33년 만.신구 뒤섞은 선곡에 02년의 지미 로저스 트리뷰트로부터도, 그리고 요청에도 응하는 등의 짙은 세트 리스트가 기대된다.절대 놓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. 이가라시 마사사